미국 국채는 뭘까?
미국 국채는 주식시장과 연관되는 지표입니다.
국채는 무엇이며, 주식과 국채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국내 금리도 오른다.”
“미국 국채 흔들리니, 한국대출금리 들썩”
주택담보대출 금리 7% 근접… 한숨 깊어지는 '영끌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2월 이후 연 3.50%로 동결됐지만, 시중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출금리에 연동되는 은행채 금리 역시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 초 새마을금고 사태로 대규모로 풀린 채권 물량도 금리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미국 국채가 뭐길래 한국까지 영향을 줄까?
국채란 무엇일까요?
국채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자면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우리가 돈을 빌릴 때 차용증을 씁니다. 국가도 똑같이 돈을 빌려야 할 때 차용증을 씁니다. 채권과 차용증은 거의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로 미국이 미국의 이름을 걸고 돈을 빌리고 싶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매년 얼마만큼의 이자를 드리고, 10년 뒤에 원금을 갚겠습니다.
> 이는 미국 국채 10년물이라고 합니다.
국채의 종류
국채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유럽, 영국, 일본, 중국 등등 여러 나라들의 국채도 있으며,
그 나라의 국채의 종류도 1개월부터 5년, 10년, 30년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국채는 장기국채, 중기국채, 단기국채로 나누어집니다. 각각의 종류는 발행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장기국채는 10년 이상
중기국채는 2년에서 10년
단기국채는 1년 이하의 발행 기간을 갖습니다.
왜 미국 국채인가?
5년, 10년 이런 기간들은 만기 기간이라고 합니다.
많은 국채 투자자들은 10년 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만기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 시장상황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경제적으로도 튼튼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미국 국채는 안전한 자산 투자 방식으로 많이들 얘기합니다.
이유는 미국 정부가 채무를 갚을 능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는 세계에서 기준이 되는 국채이자 자산입니다.
안전성: 미국은 상환을 보장하므로, 원금 손실의 위험이 많이 낮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 정기적인 이자 지급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험요소도 있습니다.
이자율 변동성: 국채의 이자율은 변동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 물가 상승으로 인해 투자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
미국국채 금리가 오른다면?
미국 국채 금리가 평균 2-3% 대를 유지하다 23년에 4%대로 올라왔습니다.
주식에서 수익이 많이 나면 좋겠지만 요즘 같은 테마주들이 판을 치는 이 시장은 힘이 듭니다.
미국 국채는 안전한 자산이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한 자산에서 4%대의 안전한 수익을 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주식시장에 있던 투자자들의 돈이 미국국채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의 경제가 안 좋아지면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옮기려 하기 때문에 미국국채로 돈이 몰리는 일이 생기며
이때 국채금리는 내려갑니다.
세계경제가 안 좋아져도 미국이 돈을 떼어먹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미국은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지며 반대의 경우가 생깁니다.
미국 국채 투자 방법
1. 미국 국채 직접 매입
2. 미국 국채 ETF를 매입한다
1-1 직접 매입하는 방법
각 증권사의 어플로 들어가서 채권을 검색하신 후 매입하실수 있습니다.
2-1 ETF를 매입한다.
ETF는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과 동일하게 매입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첫 번째 총목을 보시면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ishares는 해당 펀드의 자산운용사 이름입니다.
7-10 Year는 만기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IEF는 이 종목의 줄여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 IEF 써서 검색합니다. 아래에 추가 설명 있습니다.)
ETF 종류에 대한 자료입니다.
개인들이 미국 국채를 투자할 때 많이 선택하는 종목에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Ticker로 종목검색에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SHY는 1~3년 만기 물로 단기채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누적수익률은 제일 낮지만 변동이 거의 없어 정기예금 와 비슷합니다.
보다 적극적인 장기 투자를 원하시는 분은 만기 7~10년물 IEF
만기 20년 이상 TLT 펀드에 추천드립니다.
이들은 전체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변동도 가장 크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합니다.
채권은 주식보다 알려져 있는 투자 수단이 아니지만, 공부하다 보면 주식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채권 중에서도 미국 국채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